둥우증권은 졸리제약(300181.SZ)의 상반기 실적이 호조였고 일반의약품(OTC) 사업 성장 기대감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중약(中藥, 한방약) 제조사로 전문·일반의약품을 생산한다.
지난 상반기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예상치는 3.68~3.8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3~31.06% 증가했고 2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예상치는 1.85~2.05억 위안으로 25~39% 증가했다.
상반기 동사의 실적이 호조였던 배경에는 ‘우링지버섯(영지버섯의 한 종류)’, ‘바이링(동충하초를 기반으로 만든 의약품)’ 의약품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배경이 크고 2분기 ‘우메이탕(매실차의 한 종류)’ 판매량이 크게 늘어 실적 성장세가 한층 더 확대됐다.
특히 동사는 실적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부터 OTC 종류를 확장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젊은 층 소비자를 대상으로 인기를 끌 상품을 개발하는데 집중하고 있으며 이들이 선호할 법한 중약을 개발하려 다양한 시도에 나선 상황이다.
또한 동사는 영지버섯 관련 의약품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저장대학과 협력해 영지버섯을 가공한 신약 개발에 나서고 추가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한 의약품 사업 경쟁력 강화 작업에도 돌입해 동사의 제약 능력은 기대 이상으로 강한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6.55억/8.4억/10.4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9.06/28.27/23.8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93/1.2/1.48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0.26/15.8/12.7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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