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맥주(002461.SZ), 고가형 맥주 브랜드 판매 증가 ‘매수’ 

 신다증권은 중고가 맥주 브랜드 공급을 늘리면서 주장맥주(002461.SZ)의 실적 성장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중국 남방 지역 주요 맥주 브랜드 중 하나인데, 동사의 중고가 맥주 브랜드 ‘춘성’은 시장에서 고급 맥주라는 강한 인지도를 쌓았다. 이를 토대로 2019년 동사는 프리미엄 맥주 모델 ‘춘성 97’ 브랜드를 출시했는데, 시장에서 꾸준한 수요 증가세가 나오는 상황이다.

특히 ‘춘성 97’의 가격에 8~10위안대에 달해 맥주 브랜드 치고는 다소 높은 가격대를 구축하고 있으나 시장에서 ‘춘성’ 브랜드에 대한 높은 인지도로 가격에 대한 거부감이 낮아, 판매량은 안정적인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또한 동사는 주강 유역 핵심 맥주 브랜드로 광둥성, 광시 자치구, 푸젠성 등지의 매출 비중이 높은데, 해당 지역은 맥주의 주 소비자 층인 젊은 층 인구가 많고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지역이자 경제력도 우수해 동사의 성장 기대감은 여전히 높은 편이다.

이와 더불어 동사는 ‘춘성 97’의 생산 능력을 크게 확대 중이다. ‘춘성 97’의 수요가 2019년 이래 매해 두 자릿수 이상의 판매량 증가세를 기록 중인 만큼 기존 저가형 맥주 생산량은 감축하는 반면 ‘춘성 97’의 생산량을 크게 늘리고 있어 동사의 실적 성장을 이끌 직접적인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동사는 고가형 맥주 브랜드 판매 비중을 늘려 수익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여, 동사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0억/12.5억/14.8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3.4/25.1/18.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45/0.56/0.6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4.58/19.65/16.5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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