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상증권은 AI투자 본격화로 2분기 매출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펑딩홀딩스(002938.SZ)의 투자의견을 ‘강력매수’로 제시했다.
동사는 최근 6월 실적 속보에서 매출액이 28.9억 위안으로 전년 동월 대비 36.4%, 전월 대비 11.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25년 2분기 총 매출액은 82.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7% 증가, 전 분기 대비 2.5%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이 같은 고성장은 신제품 출하와 관세 불확실성 대응을 위한 고객사의 선행 재고 확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다만 2분기에는 주요 고객사의 판촉 할인 및 위안화 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손 영향으로 수익성은 다소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는 AI 서버 및 단말기의 성장이 주도하는 ‘클라우드-에지-엔드’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AI-PCB(고속 인쇄회로기판) 사업에 대한 투자를 본격 확대하고 있다.
태국 생산기지 1기 완공 후 주요 글로벌 서버 고객사의 인증 및 시제품 개발을 빠르게 추진 중이며 2025년 하반기부터는 소량 양산이 예상된다.
2025~27년 기간 동안은 애플의 AI 기반 혁신기기(아이폰, 폴더블폰, AI 안경, 로봇 등)의 출시가 집중되는 시기로 당사는 이와 연동되는 회로기판 수요 증가의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또한 AI서버, 차량용 전자, 저궤도 위성 등 비스마트폰 분야로의 고객 다변화와 기술 확장을 가속하고 있어 전통 스마트폰 의존도를 낮추는 구조적 변화도 동반되고 있다.
이에 따른 2025~27년 예상되는 매출액은 각각 404.1억/ 464.7억/ 511.2억 위안이며 연간 증가율은 각각 15.0%/ 14.9%/ 10.0%이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1.4억/ 50.4억/ 59.5억 위안으로 연간증가율은 각각 22.2%/ 21.7%/18.1%로 전망한다.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1.78위안/ 2.17위안/ 2.57위안으로 현 주가 기준 주가수익비율(PE)은 각각 20.7배/ 17.0배/ 14.4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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