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유증권은 청더루루(000848.SZ)가 아몬드 음료 시장 내 주도주 지위를 오랜 기간 공고히 유지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사는 중국 최대 아몬드 생산 기업으로 2024년 기준 중국 전체 아몬드 생산량 내 90%를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이를 가공한 아몬드 음료를 시중에 공급하며 아몬드 음료 시장에서도 절대적인 시장점유율을 가졌고 동사의 주력 브랜드 ‘루루’는 동사의 매출의 약 97%를 차지한다.
지난 2024년 공개된 스톡옵션 계획 중 동사는 2025년과 2026년 매출액 증가폭을 각각 8.8%, 10.2%로 제시한 바 있는데, 동사는 아몬드 사업을 넘어 우롱차, 구기자, 대추 등을 가공한 음료를 만들어 ‘루루’ 브랜드와 접목해 새로운 실적 성장 동력을 모색하겠다 밝힌 바 있다.
특히 동사의 ‘루루’ 브랜드는 식사 대용 음료이자 건강 음료로 유명한 만큼 동사의 새로운 브랜드 역시 빠르게 시장에서 자리를 잡으며 강한 시장 경쟁력을 갖출 가능성이 높다.
이와 더불어 2024년 아몬드 수확량이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됐고 올해도 아몬드 생산량은 안정적인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기에 아몬드 음료 제조 원가는 더 낮아질 수 있어 아몬드 음료 사업 규모는 한층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7.14억/7.56억/8.1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7.16/5.84/7.3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68/0.72/0.7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4/13/1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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