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다루디지털(000997.SZ), 미국 MSB 취득으로 글로벌 결제 본격화 ‘목표가 39위안’ 

궈타이하이퉁증권은 신다루디지털(000997.SZ)의 미국 MSB 취득으로 글로벌 결제가 본격화되었음을 강조하며 목표가 39위안과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동사는 최근 미국에서 MSB(금융서비스 사업자)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글로벌 크로스보더 결제(Cross-border Payment)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는 환전, 해외송금, 디지털자산 거래 등을 포함한 국제 지급결제 서비스를 미국 내에서 합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MSB 라이선스는 미국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에서 발급하는 법적 자격으로 외환, 송금, 암호자산, 선불결제 등 다양한 국제 금융서비스다.

위안화 국제화가 빠르게 추진됨에 따라 중국 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따른 현지화 결제 수요와 외화 기반 정산 요구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는 동사가 추진하는 크로스보더 결제 인프라 확대와 맞물려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국내 VAN(밴)·수납·결제단말기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AI 기반 솔루션과 디지털 인증 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2025~27년 예상되는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1.30위안/ 1.52위안/ 1.86위안으로 상향 조정하며 2025년 주가수익비율(PE)은 30배를 적용하여 목표가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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