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TCL그룹(000100.SZ), 패널 업계 주도주 지위 공고해질 것 ‘매수’ 

화푸증권은 TCL그룹(000100.SZ)의 디스플레이 패널 업계 주도주 지위가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2024년 동사는 누적 투자액 2,600억 위안을 투입해 생산 시설 전반을 업그레이드했다. 이를 통해 9개 고세대 패널 생산 라인을 증설했고 5개 모듈 생산 시설을 추가했으며 자회사 ‘TCL중환신에너지(중환반도체)(002129.SZ)‘의 실리콘 웨이퍼 제조 역량도 강화했다. 

특히 올해에는 LG 디스플레이의 8.5세대 LCD 생산 시설을 인수했고 화싱반도체의 잔여 지분을 인수하며 반도체 디스플레이 사업 경쟁력을 크게 강화했다.

이는 동사의 주도주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동사는 글로벌 TV 패널 업계 출하량 순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65인치, 75인치 TV 패널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동사는 글로벌 주요 전자제품 제조사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여 노트북,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분야 공략에 집중했고 글로벌 시장점유율 2위까지 성장했다.

주목할 점은 동사가 지속적으로 산업체인 보강에 나서 실리콘 웨이퍼부터 반도체, 패널까지의 완전한 산업사슬을 구축했고 이를 바탕으로 시장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는 것인데, 이를 바탕으로 동사의 주도주 지위가 더욱 공고해지고 실적 역시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61.57억/90.78억/104.2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93.6/47.4/14.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33/0.48/0.55위안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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