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장증권은 정주우통버스(600066.SH)의 해외 수출 전기버스의 성장성을 주목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중국 최대의 버스 제조기업인 동사는 2025년 6월 버스 판매량이 5,919대를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24.8%, 전월 대비 93.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 중대형 버스는 4,998대로 전년동기 대비 20.1%, 전월 대비 99.9% 증가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2025년 2분기 전체 판매량은 1.23만 대로 전년동기 대비 4.0% 감소, 전기 대비 36.6%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판매량은 2.1만 대로 전년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6월 한 달 동안 수출과 신에너지(전기) 버스 수출이 크게 증가했으며 국내에서도 노후차 교체 정책과 자연 교체 수요가 맞물려 전기버스 판매가 회복세를 보였다.
업계 통계로는 2025년 1~5월 중대형 버스 판매량이 3.9만 대로 1.3% 감소한 반면 같은 기간 동사의 수출은 2.0만 대로 13.1% 증가해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양상을 보였다.
당사는 유럽, 미주 등에서 초고급 전기버스 수출을 확대 중이며 노르웨이에는 유럽연합(EU) 기준을 충족하는 지능형 보조운전 시스템이 탑재된 287대의 전기버스를 공급하는 등 글로벌 고급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른 2025~26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8.2억/ 56.0억 위안으로 전망되며 현 주가 대비 주가수익비율(PE)은 각각 11.9배/10.2배이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