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다증권은 건강원제약그룹(600380.SH)의 혁신 전환을 기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사는 중국 흡입제제 분야의 선두 기업이다. 지난해 흡입제제 매출이 다소 부진했지만 토브라마이신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2024년 동사의 흡입제제 매출은 10.9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6.98% 감소했다.
흡입제제 매출이 감소한 이유는 토브라마이신의 판매량 증가가 더뎠고, 국가 집중구매로 인해 레보살부타몰의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2023년 흡입제제 질환 발병률 상승으로 비교 실적이 높았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2024년 동사의 매출이 크게 감소했지만 집중구매 등 부정적인 영향을 소화한다면 2025년 토브라마이신 등 제품의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흡입제제 매출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사의 신약 개발 방면도 주목할 가치가 있다.
동사는 현재 ‘메커니즘 혁신-다양한 적응증 커버리지’ 전략을 점진적으로 추진하면서 ‘항감염+호흡+진통’ 등 다원화 협력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중 항 유행성독감 신약 TG-1000은 이미 생산을 시작해 2025년 하반기에는 출시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진입장벽이 높은 복잡한 제제 방면에서 동사는 살메테롤지나포산염 프로피오네이트 흡입 파우더 분무제 등이 등록 승인을 받았다.
동사는 신약 방면에서 메커니즘 향상, 적응증의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호흡계 질병 치료 외에도 다양한 혁신 분야로 발을 넓히고 있다.
다만 현재 동사가 과도기에 있다는 점을 감안해 2025~26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전망치를 기존의 15.99억/17.64억 위안에서 13.2억/15.11억 위안으로 하향한다. 27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6.64억 위안으로 예상한다.
25~27년 동사의 EPS는 각각 0.72/0.83/0.9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5/13/1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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