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퉁국제증권은 화리그룹(300979.SZ)의 글로벌 운동화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시장점유율이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 전망하며 투자의견 ‘아웃퍼폼’과 목표가 60.9위안을 제시했다.
동사는 글로벌 주요 운동화 ODM 기업으로 2025년 1분기 말 기준 동사의 주요 고객사로는 나이키, 아디다스, 반스, 콜럼비아, 호카 등 글로벌 주요 기업 등이 있다.
이중 지난해 말 동사는 아디다스, 뉴발란스 등의 신규 고객을 유치했는데, 그간 동사의 사업 운영 상황을 놓고 보면 계약 초기 소수의 ODM 물량을 받은 이후 고객사와 충분한 신뢰감이 쌓이며 ODM 주문 물량이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한 전례가 있어 앞으로 아디다스, 뉴발란스 등 브랜드의 운동화 제작 주문은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엿보인다.
또한 동사는 글로벌 시장점유율 상승을 위해 해외 생산 시설 확충에 집중했고 현재 베트남, 인도네시아, 도미니카 공화국 등지에 생산 시설을 갖췄고 이를 토대로 더 많은 운동화 생산 주문을 따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주목할 점은 동사는 경쟁사 대비 낮은 제조 원가를 토대로 글로벌 주요 기업들의 대규모 운동화 주문을 수주하며 수익성이 더 극대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인데, 이를 토대로 동사의 실적 성장 기대감 역시 상당할 것으로 풀이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9.51억/45.54억/53.3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15/1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PER은 15/13/1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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