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위안증권은 통신, 네트워크 시장 규모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CETC푸톈테크(002544.SZ)의 일감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통신, 네트워크 설계 및 종합 솔루션 서비스 기업이다. 동사의 최대 지분을 가진 지배주주가 중국전자과기그룹유한회사인 만큼 전국 주요 통신, 네트워크 인프라 관련 설계, 종합 솔루션 서비스를 수주한 이력이 있는 업계 주도주로 분류된다.
지난 6월 25일 동사는 여러 기업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체결한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위성통신사, 반도체 제조사 등으로 알려졌는데, 이를 통해 위성통신 솔루션 서비스 능력을 갖추는데 집중했고 이는 동사에 강한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현재 중국 내 새로운 산업이 대거 탄생하면서 더 많은 통신, 네트워크 종합 솔루션 수요가 나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전동 수직 이착륙기(eVTOL), 위성통신,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을 위한 더 높은 수준의 통신 네트워크 등이 꼽히는데, 앞선 전략적 협력 관계 사례처럼 동사는 종합 통신·네트워크 서비스 능력을 확보하며 전국적인 서비스 제공 능력을 갖췄고 이로 인해 일감은 전례 없이 급증한 상황이다.
이 중에서도 위성통신 분야 사업 성장세가 돋보일 전망이다. 중국 정부가 대규모 저궤도 위성을 발사해 전 세계적인 위성통신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 상황인 만큼 이들을 지원할 통신, 네트워크 솔루션 서비스 수요가 크게 늘어날 수 있으며 이를 토대로 동사의 일감은 더 크게 늘어날 수 있어 동사의 폭발적인 실적 성장세를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06억/1.42만/2.0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850.8/33.4/4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16/0.21/0.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50/112.4/77배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