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증권은 나시다(002180.SZ)가 글로벌 프린터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높여갈 것이라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2025년 1분기 동사의 매출은 59.2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9% 줄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0.84억 위안으로 69.64% 감소했다.
1분기 실적 부진의 배경에는 프린터 사업의 부진했던 영향이 컸다. 1분기 해외 프린터 시장에서의 전반적인 수요 부진으로 동사의 프린터 판매량이 두 자릿수 대 감소세를 기록하며 실적 부진을 야기했다.
단 이는 일시적인 부진에 불과할 것으로 풀이된다.
동사는 글로벌 프린터 시장 내 핵심 기업으로 분류된다. 동사의 프린터는 높은 성능과 가성비 제품으로 유명하며 프린터 외에도 관련 소모재 전반을 취급하기에 시장을 빠르게 잠식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동사의 프린터는 중동, ‘일대일로 참여국’ ‘브릭스(중국, 러시아, 남아공, 브라질, 인도)’ 등 국가에서 인기가 많은데, 동사는 유럽연합(EU) 시장 공략에 집중하며 앞으로 EU발 매출 역시 크게 증가할 공산이 크다.
추가로 동사는 중국 내 소수의 자동차용 반도체 제조 역량을 가진 기업으로 자동차의 통제 장치, 센서 등의 부품과 전원·구동 등 다양한 반도체 제조가 가능해 폭발적으로 성장 중인 커넥티드 카 산업에서 강한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9.94억/14.88만/16.8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2.6/49.8/13.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7/1.05/1.18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3/22/1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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