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펑증권은 중량바이오(000930.SZ)의 사업 전반이 강한 성장세를 기록 중이라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6.8위안을 제시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식량 업계 중앙 국영기업 중량그룹(COFCO) 산하 자회사로 에탄올 연료, 포도당 시럽, 생분해 플라스틱 등의 제품을 생산하는 바이오 테크 기업이다.
특히 동사는 중앙 국영기업 ‘COFCO’를 지배주주로 두고 있어 자금, 원자재 수급 능력은 경쟁사를 압도한다고 평가된다. 이를 기반으로 동사는 연간 135만 톤 규모의 에탄올 연료 제조 능력을 갖췄는데, 이를 토대로 고급 에탄올을 중심으로 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중국 항공 업계에서 탄소 배출량 저감 목표를 위해 에탄올 연료 사용 능력을 대폭 보강할 계획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에탄올 연료 사업 성장 기대감은 상당한 편이다.
또한 포도당 시럽, 구연산 등의 발표 제품 생산 사업도 성장 가능성이 크다. 동사는 모회사 ‘COFCO’를 통해 낮은 가격에 원재료 수급이 가능하기에 가격 경쟁력, 수익성 측면에서 경쟁사를 압도하며 이는 직접적인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직결될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더불어 동사의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 생산을 중심으로 한 포장재 사업도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친환경 정책 속 생분해 플라스틱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지대한 상황인 만큼 국영기업인 동사는 빠르게 시장을 잠식해갈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동사의 사업 전반이 강한 성장세를 기록 중이라 판단되는 만큼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02억/1.64억/2.3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07.6/60.31/42.4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06/0.09/0.1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01.13/63.09/44.2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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