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유증권은 펑딩홀딩스(002938.SZ)의 인쇄회로기판(PCB) 공급이 기대 이상으로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PCB 제조사 중 하나로 통신장비, 전자제품, 서버 등 전반적인 PCB 제조 능력을 갖춘 기업으로 유명한데, 인공지능(AI) 기술 사용 시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분위기 속 동사는 대표적인 수혜주 중 하나로 분류되어 왔다.
특히 AI 스마트폰의 보급률이 늘면서 스마트폰 용 고밀도 인터커넥터(HDI) 수요가 크게 증가한 상황인데, 동사는 HDI 분야 주도주인 만큼 시장 내 상당한 시장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PC, 전자제품용 PCB 수요 증가세가 주시할 필요가 있다. AI 기술 사용에 촉발한 대규모 PC, 전자제품 수요는 동사의 새로운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모멘텀이 된다.
이 중에서도 서버 PCB 제품은 동사의 실적 성장을 이끌 직접적인 동력을 제공할 전망이다. AI 기술 사용에 폭발적인 데이터 처리 수요가 나오고 있어 서버용 PCB 공급은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주목할 점은 동사는 태국 시설을 가동하며 글로벌 PCB 시장점유율 상승을 위해 집중하고 있다는 것인데, 이에 더해 동사가 광모듈, 스위치 등의 공급도 크게 늘어 동사의 새로운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1.66억/49.7억/57.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5.08/19.3/15.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8/2.14/2.4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7.1/14.33/12.4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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