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다증권은 순풍홀딩스(002352.SZ)의 홍콩 주식 추가 발행으로 유동성을 모집해 사업 경쟁력이 더 강화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5일 동사는 홍콩 증시 신주 발행 계획을 공개하며 7,000만 주를 발행하며 약 29.33억 위안을 모집할 계획이다.
또한 동사는 29.5억 위안 규모의 1년 만기 무이자 전환사채 발행 계획도 함께 공개했는데, 전환가액은 주당 48.47위안이었다.
이를 통해 동사는 약 60억 위안 상당의 자금을 모집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동사의 캐시플로 개선에 적극 사용될 것으로 풀이된다.
가령 지난 1분기 동사의 현금성 자산 규모는 427.71억 위안으로 유동성 환경은 충분한 상태로 판단되나 그간 동사의 홍콩 주식 유통주 비중이 낮다고 평가되어 왔기에 이번 신주,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홍콩 주식 유동성 환경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25일 주가 대비 신주 발행 할인율은 8.8%, 전환사채 할인율은 5.3%로 대체로 시장의 구미를 당길 만큼의 할인율을 적용했기에 신주, 전환사채 발행 계획은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동사가 신주 발행을 통해 모집된 자금을 글로벌 택배 사업 성장에 적극 투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동사의 사업 경쟁력은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19.11억/142.57억/168.4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7.1/19.7/18.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39/2.86/3.3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1.08/17.61/14.91배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