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상기선(601872.SH)은 수급 구조 변화가 유조선의 운임료를 지지할 것이란 전망을 제시했다.
초상기선에 따르면 석유 수요 총량 전망이 낙관적인 편인 가운데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자발적 감산 퇴출로 인한 생산량 증가는 3분기에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7월 중하순이면 시장에 점차 영향을 미치기 시작할 것이며, 8월과 9월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초대형 유조선 VLCC의 중고 선박 가격은 연초 하락세를 멈춘 후 안정을 되찾았고, 원유 프리미엄이 VLCC 시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2027~30년 VLCC 유효 운송력과 공급 가능 선박의 증가량은 비교적 적을 것이며, 장기적으로 유조선 공급은 부족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일부 대형 석유기업과 대형 무역기업은 장기 운송력에 대한 걱정을 안고 있다.
이와 같은 수급 구조 변화 추세는 유조선 운임료 시장을 지탱하는 주요 요인이 될 것이며, 이는 향후 초상기선의 발전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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