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하이증권은 코발트가격 안정과 니켈·양극재 성장 본격화로 2차전지 밸류체인 기업으로 진화 중인 화우코발트(603799.SH)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했다.
동사는 다년간의 사업 다각화 전략을 통해 코발트 중심에서 니켈·리튬·양극재 등 전방위 2차전지 밸류체인 기업으로 진화 중이다.
2025년 1분기에는 제품 수요 증가와 단가 상승, 철저한 비용 관리 효과가 맞물리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9.24%,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무려 139.68% 증가하는 등 큰 폭의 실적 개선을 달성했다.
코발트는 여전히 회사의 수익 안정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자산으로 총 보유 자원량은 코발트·구리 포함 약 843만 톤이며 연간 생산능력은 코발트 22만 톤으로 2024년 기준 실제 생산량은 코발트 4.90만 톤, 구리 8.90만 톤으로 안정적인 생산력을 확보하고 있다.
니켈은 인도네시아 내 5개 니켈 광산 투자 및 약 25만 톤 규모의 니켈 중간재 생산설비를 기반으로 향후 18만 톤 규모의 증설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리튬 부문에서는 짐바브웨 Arcadia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 중이며 향후 수출 전용 황산리튬 설비가 완공되면 물류비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코발트 가격은 콩고민주공화국의 수출 제한 정책으로 중장기 바닥 형성 가능성이 커졌으며 니켈 가격도 인도네시아의 불법 채굴 단속 및 세제 조정 등 정책 리스크로 가격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
리튬 가격은 하락세를 보였지만 호주 주요 광산들의 감산에 따라 공급 과잉 해소가 예상되며 중기적으로 반등 여지가 있다.
이에 따라 2025~27년 예상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51.34억/ 59.27억/ 64.84억 위안,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3.02 / 3.48 / 3.81 위안이며 현 주가대비 주가수익비율(PE)은 각각 11.79배/ 10.21배/ 9.33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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