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퉁국제증권은 텐양테크(300872.SZ)의 금융 소프트웨어 사업 경쟁력이 주도주 지위를 오래 유지할 것이라 전망하며 투자의견 ‘아웃퍼폼’과 목표가 23.21위안을 제시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금융기관 IT 솔루션 서비스 기업으로 은행 업계를 주된 다운스트림 산업으로 한다. 은행의 신용대출 관리, 신용카드, 리스크 관리 등 분야 관련 종합적인 IT 솔루션 서비스 능력을 갖췄고 이들 분야 IT 솔루션 서비스 사업의 규모는 모두 업계 상위 3위권 내에 든다.
이중 신용카드 관리 시스템 사업의 경우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지난해부터 중국 정부가 소비 진작 정책의 일환으로 은행 신용카드 사업에 대한 규제를 완화했고 신용카드 발급, 사용량이 급증했다는 평가를 받는 상황이기에 동사의 신용카드 관리 시스템 사업 규모 또한 강한 성장기회를 맞이한 바 있다.
또한 동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며 사업 경쟁력을 보강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동사의 AI 서비스 사업 매출은 7,000만 위안을 돌파했다. 동사는 후난대학 및 기타 핀테크 기업을 연계해 종합 금융 AI 서비스 구축에 집중했고 연초에는 딥시크와 심도 있는 협력 관계를 구축하면서 딥시크 기반의 금융 IT 솔루션 능력을 보완했다.
이는 곧 동사가 금융 핀테크 분야 AI 기술 기업으로 성장 동력을 갖게 됐다는 것으로 풀이되며 동사는 국내 시장으로 넘어 현재 3곳의 글로벌 은행에도 관리, AI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할 정도로 기술 경쟁력을 갖췄다.
따라서 동사의 금융 IT 솔루션 분야 경쟁력은 더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9,300만/1.22억/1.6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9.8/31.8/3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2/0.27/0.35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97.94/74.33/55.88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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