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고션하이테크(002074.SZ), 글로벌 시장점유율 상승 기대 ‘비중확대’ 

시부증권은 고션하이테크(002074.SZ)의 글로벌 배터리 시장점유율이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신에너지 자동차 배터리 제조사인데, 경쟁사와 차별을 갖는 부분으로는 동사는 폭스바겐그룹의 자회사로 해외 매출 비중이 매우 크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동사의 최대 지분을 가진 주주가 폭스바겐그룹으로 전체 지분의 24.43%를 보유하고 있는데, 폭스바겐그룹 산하 유명 자동차 브랜드가 많고 글로벌 시장점유율 또한 상당하기에 동사의 배터리 수출 중 상당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심지어 폭스바겐이 밝힌 미래 성장 계획에 따르면 2030년 차량 판매량은 1,000만 대 내외로 추산했는데, 보수적 관점에서 접근해 1,000만 대 중 400만 대의 전기차가 판매된다 가정할 경우 약 290기가와트시(GWh)에 육박할 전망이며 이중 상당 부분을 동사가 공급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유럽의 전기차 선호도가 꾸준히 높아지는 상황 속 폭스바겐그룹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로 폭스바겐그룹 전기차 판매량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어 동사의 유럽향 배터리 수출 규모도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동사는 현재 전고체 배터리 관련 연구개발(R&D) 투자를 대거 확대하고 있다는 것인데, 동사는 전고체 배터리 테마 중에서도 규모가 크고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으로 분류돼 시장으로부터 집중 관심을 받고 있다. 

따라서 동사의 해외 배터리 수출이 크게 늘며 사업 규모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6.24억/22.14억/29.1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4.54/36.34/31.5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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