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다증권은 순풍홀딩스(002352.SZ)의 5월 택배 배송량이 시장의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고 실적 성장 기대감 또한 상당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5월 동사의 매출은 251.13억 위안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34% 증가한 가운데, 이중 택배 물류 사업 매출은 193.81억 위안으로 13.36% 늘었다.
택배 배송량은 14.77억 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31.76% 증가했으나 평균 배송 단가는 13.12위안으로 13.97% 하락했다. 이중 택배 배송량은 시장의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
5월 동사의 택배 사업 호조를 이끈 배경에는 ▲속달 택배 수요 급증 ▲전자상거래 플랫폼발 택배 수요 증가 ▲사업 구조조정 성과 부각 등이 꼽힌다. 이중 동사는 택배 업계 주도주인 만큼 전국적인 속달 택배 수요가 급증하며 동사의 실적 성장을 이끈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더불어 동사는 기존 자체 운영 플랫폼을 폐지하고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직접 연계하면서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한 택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동사의 사업 구조조정을 진행하면서 수익성이 낮거나 수요가 적은 택배 사업도 자회사로 이관하며 수익성을 거 개선했다고 평가된다.
비록 택배 업계의 과당경쟁 우려 속 출혈 경쟁이 이어져 수익성은 약간 부진했으나 주도주의 입지를 바탕으로 업계 평균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된다.
또한 올해부터는 국제 택배 사업 규모가 강한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동사가 보유한 어저우공항의 국제 항공노선을 대거 확대하고 있어 동사의 국제 택배 사업 규모가 폭발적으로 늘며 동사의 주요한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여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19.11억/142.57억/168.4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7.1/19.7/18.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39/2.86/3.3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0.61/17.22/14.5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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