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다기계(002026.SZ), 전동 공구 시장 경쟁력 부각 ‘매수’

궈하이증권은 웨이다기계(002026.SZ)의 사업 전반이 강한 시장 경쟁력을 갖추는 중이라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글로벌 주요 전동 공구 드릴척 주도주로 동사는 2001년 이래 글로벌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해 온 기업이다.

동사는 중국 주요 전동 공구 제조사와 협력 관계를 구축해 드릴척 시장 내 지배적인 점유율을 차지했고 멕시코를 중심으로 해외 제조 시설도 갖추고 있어 국내외 시장에서 굳건한 공급 능력을 갖췄다.

특히 동사의 매출 비중 내 미국, 유럽 시장의 비중이 큰 편이기에 무역갈등 등 글로벌 경제 변화에 영향이 다소 큰 편이나, 동사의 제품은 품질,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경쟁사를 압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무역갈등의 영향에서 비교적 자유롭기에 동사의 든든한 캐시카우로써 실적 성장을 이끌어 갈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동사는 직접 전동 공구 시장에도 진출해 전동 공구용 배터리팩, 충전기 등 새로운 모델을 선보이며 시장 내 경쟁력을 보강하고 있어 주도주 지위는 더 길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동사의 신에너지 자동차 배터리 교체 시설 사업도 성장 기대감이 상당한 편이다. 동사는 배터리 업계 주도주 CATL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CATL의 배터리 교체 시설 확충 과정에서 적극 참여할 전망이다. 주로 CATL과 공동 투자해 배터리 교체 시설을 건설하고 이를 직접 운영하는 방식이다.

CATL의 배터리 교체 시설 건설 계획이 2,000여 곳에 달하고 동사는 전국적으로 교체 시설 운영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기에 동사의 새로운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주력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세 및 신규 사업의 성장 기대감이 공존해 동사에 대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44억/3.92억/4.2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4.6/13.8/9.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PER은 14.27/12.53/11.4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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