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난증권은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에 미년건강산업(002044.SZ)의 건강검진 사업이 강한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건강검진 센터 운영사로 전국적으로 건강검진 센터를 운영하는 업계 주도주이다. 일반 개인 고객, 기업 고객에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한다.
2024년 기준 동사의 전체 고객사 중 단체 고객의 비중은 75.9%, 개인 고객의 비중은 24.1%를 기록한 바 있고 매출 비중 역시 기업 고객이 80%, 개인 고객이 20%를 차지했다. 기업 고객 객단가는 620위안, 개인 고객 객단가는 672위안이었다.
2024년 중국의 전체 건강검진 이용객 수는 연인원 5.43억 명을 기록해 전년 대비 3.4% 증가했는데, 동사는 전국적으로 576개 센터를 운영하며 시장 내 지배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 건강검진 시장의 규모가 2조 위안 이상일 것으로 추산되는 만큼 동사는 이중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며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시도할 전망이다.
특히 동사는 AI 기술을 도입해 한층 더 집중적인 건강검진, 질병 추적 시스템을 구축했고 이는 더 많은 이용객의 방문을 이끌어낼 것으로 풀이된다.
가령 AI 기술을 도입해 진단, 분석, 판단한 뒤, 다시 의사가 이를 재검진하는 방식으로 평가를 단행해, 작은 종양이나 질환에 대해서도 포착이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장기 추적 시스템을 통해 검진자가 취약한 각종 질환을 추적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도 도입하여 시장에서 분명한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다.
주목할 점은 동사는 위암, 지방간, 식도암, 갑상선암 등 여러 질환, 질병에 대해 진단 능력을 크게 강화하면서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는 것인데, 이를 토대로 동사의 시장점유율은 더 빠르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3억/5.07억/6.0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2.41/18.07/18.8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11/0.13/0.15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47/40/3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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