훙취안사물인터넷(688288.SH), 상용차 교체 국가보조금 수혜주 ‘매수’ 

신다증권은 상용차 교체 수요에 따른 국가보조금 수혜주로 부상한 훙취안사물인터넷(688288.SH)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동사는 국산 상용차용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 분야 선두기업으로 최근 국가보조금 정책 수혜주로 부상하며 승용차, 이륜차 스마트화 확장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2025년 3월 발표된 국4 중형 화물차 폐차 보조 정책은 노후 차량 보유자에게 최대 14만 위안의 보조금을 지급함에 따라 대규모 차량 교체 수요를 자극할 전망이다.

2024년 기준 국4 이하 노후 트럭은 76만 대 이상이며 폐차·신차 구매 비율이 각각 15%/25%/35%일 경우 약 11.4만 / 19만/ 26.6만 대의 판매 수요로 이어질 수 있다.

동사는 T-BOX(차량 원격통신 장치),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차량용 블랙박스 등 상용차 핵심 전장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들 제품은 대부분 중대형 트럭에 전장 시스템으로 선탑재 되고 있어 정책 수혜의 핵심 수혜주로 꼽힌다.

또한 2027년 7월부터 시행될 AECS(사고 자동 긴급통신 시스템) 의무화에 따라 eCall(긴급 호출 시스템)은 향후 중국 내 모든 신차에 필수 탑재될 전망이며 관련 시장 규모는 약 110.3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당사는 2024년 해외 OEM 모델의 eCall 수주에 이어 2025년 5월에는 EU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과 공급능력을 모두 확보한 상태다.

이와 더불어 전기차 내 마사지 시트, 냉장고 등 부가기능 확대에 따라 열관리·전력분산 제어를 담당하는 도메인 컨트롤러(영역 제어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2024년 이 부문의 매출은 9,075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201.57% 증가했으며 총 55만 개의 제품을 출하했다.

전통 모빌리티 영역인 이륜차에도 스마트화 트렌드가 본격화되며 차량용 T-Box, 디지털 계기판, 블랙박스, 차체 제어기(BCM), AI 음성제어, ADAS 등이 확산되고 있다.

동사는 이륜차 전장 부문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스마트 이륜차 전장 키트 시장에서 30% 보급률 기준 51.53억 위안 규모의 잠재 시장을 타깃으로 제3의 성장 축을 확보할 전망이다.

이와 같은 성장성을 바탕으로 2025~27년 예상되는 매출액은 각각 6.97억/ 9.35억/ 12.55억 위안이며 연간 증가율은 각각 33.2%/ 34.1%/ 34.2%이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0.60억/ 0.85억/ 1.22억 위안이며 연간 증가율은 각각 흑자전환/ 41.7%/ 43.5% 로 전망한다.

현재 주가 기준 주가수익비율(PE)은 각각 47.6배/ 33.6배/ 23.3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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