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샤오테크(300487.SZ), 흡착·분리 재료 사업 성장세 부각 ‘매수’ 

톈펑증권은 란샤오테크(300487.SZ)의 흡착·분리 재료 사업이 고성장세를 유지 중이라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5년 1분기 동사의 매출은 5.7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93억 위안으로 14.2%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2.91% 줄었으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22% 늘었다.

동사는 중국 주요 흡착·분리 재료 제조사로 지속적인 기술 투자를 통해 그간 해외 제품에 의존하던 내수 시장에서 국산 비중을 높이는 대표 기업으로 유명하다. 동사의 제품은 금속, 바이오, 환경보호, 식품 가공, 리튬 가공 등 분야에서 사용된다.

특히 지난해 동사의 흡착·분리 재료 종류 중 화공 사업 매출 증가폭은 42%, 물처리 분야는 34%, 금속 분야는 30%, 생명과학 분야는 28% 증가할 만큼 동사는 시장을 빠르게 잠식해 가고 있다.

올해 초에도 비슷한 추세가 이어지면서 화공, 환경보호, 금속 등 산업 흡착·분리 재료 시장점유율은 더 크게 상승했다.

이중 올해 생명과학 분야 흡착·분리 재료 사업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중국 정부가 신약 개발 사업에 대한 특혜를 늘렸고 이로 인해 제약사, 연구소 차원의 흡착·분리 재료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어 올해 동사의 흡착·분리 사업부 중 가장 큰 성장세를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동사는 중국 흡착·분리 재료 업계 주도주로 한층 더 입지를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1.27억/14.63억/17.0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3.16/29.85/16.5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22/2.88/3.3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2.48/17.31/14.8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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