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증권은 란시테크(300433.SZ)의 전자부품, 로봇부품 사업이 호경기를 맞이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휴대폰 디스플레이, 전자부품 제조사로 동사는 애플 공급사 중 하나인데, 연내 ‘아이폰 17’을 비롯한 맥북 등 4종의 신제품 출시 일정이 예정되어 있어 동사의 실적 성장 기대감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아이폰 차기 모델의 경우 두께는 5.5~5.65밀리미터(mm) 수준일 것으로 예상돼 시장의 초기 예상보다 더 얇을 것으로 보이며 알루미늄 합금 재질의 외장재 등 전작 대비 여러 변화가 나올 전망인데, 더 가볍고 더 얇게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돼 동사의 공급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는 유리, 세라믹, 금속, 사파이어 등 다양한 재질 기반의 모듈과 외장재, 액정 디스플레이 등을 제조하는 기업인데, 동사는 더 낮은 무게와 더 높은 강도 등 분야 경쟁력을 지니고 있어 이번 아이폰 17 출시에 따른 수혜가 클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애플도 폴더블 폰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과정에서 동사의 플렉시블 패널 공급량 역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내수 시장에서는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중국 소비진작 조치)’ 제도가 시행되면서 휴대폰, 전자제품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세를 보이는 만큼 전자부품 사업 성장 기대감은 상당한 편이다.
이와 더불어 로봇 부품 사업도 성장 가도를 달리는 중이다. 동사는 로봇, 휴머노이드의 관절 부분에서 사용되는 정밀부품을 생산, 공급하는데,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와 경제, 사회의 부단한 휴머노이드 사용 시도 속 관절 부품 공급량 역시 폭발적으로 늘며 새로운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돼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7.62억/75.55억/99.1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1.4/58.7/3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96/1.52/1.99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3.1/14.5/11.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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