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펑증권은 어우루퉁일렉트로닉(300870.SZ)의 서버 전원 사업이 업황 호조에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 예상해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전원 설비 제조사로 전자·가전제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에 전원 설비를 공급한다. 이에 지난해 중국 정부가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중국 소비진작 조치)’ 제도를 시행하면서 대규모 전자·가전제품 수요가 나오면서 동사의 실적인 기대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도 ‘이구환신’ 제도가 이어져 전자·가전제품 수요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 전원 설비 사업 매출도 예상보다 호조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동사는 서버 전원 설비 시장에 전격 진출하며 시장점유율 상승을 시도 중이다. 올해 중국 인공지능(AI) 서버 시장 규모는 63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데, 서버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수적이기에 높은 안정성을 요구하는 만큼 동사를 비롯한 전원 설비 업계 주도주의 시장점유율이 지배적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동사는 서버 전용 전원 설비 제조 시설 확충에 나섰고 주요 서버 제조사와 소통을 강화하여 서버별 맞춤형 전원 설비를 공급하는 만큼 한층 더 공고한 시장점유율을 갖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동사의 주요한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37억/4.86억/5.5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5.79/39.02/17.9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3.16/4.4/5.19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4.7/24.96/21.1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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