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항(601000.SH), 허베이성 항구 통합 수혜 ‘매수’ 

화위안증권은 당산항(601000.SH)이 허베이성 항구 통합에 따른 수혜를 보고 있다고 분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광석, 석탄, 강재 등 화물 하역 및 보관 사업에 주력하는 항구 기업으로 탕산시를 핵심으로 화북 공업지가 주요 사업 지역이다.

최근 몇 년 동안 동사는 전략적으로 비주요 사업을 청산하면서 주요 사업 이익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신중한 자본 지출로 부채 수준을 낮추며 고배당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 5년 동사의 평균 배당성향은 70%로 향후 배당은 주당 0.2위안 수준을 계속 유지하고 배당률은 약 5%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 허베이성은 항구 통합을 완료했고, ‘3항4구’의 발전 모델을 구축했다.

항구 간 차별화 발전을 실현하며 무질서한 경쟁 등 문제를 완화했다.

항구 통합 후 3년 동안 허베이항구그룹의 경영 효율은 현저히 상승했고, 그룹 물동량이 배증하며 이익 증가율이 10% 이상을 유지했다.

동사 역시 항구 통합의 수혜를 누리고 있다.

친황다오항이 관광항으로 전환하면서 동사는 일부 친황다오항의 석탄 화물을 승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항구 통합이 동사의 외부 경쟁 환경을 더욱 개선하면서 가격 경쟁의 필요성을 낮췄고, 이에 따라 요율 상승의 여지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0.15억/20.74억/21.1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84/2.92/1.8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34/0.35/0.3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1.97/11.63/11.4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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