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증권은 베이치란구신에너지(600733.SH)가 고급화 전환에 재차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동사는 베이징자동차그룹을 배경에 두고 있으며 산하의 베이치신에너지(BAIC)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 지질을 획득한 기업이다.
2018년 구조조정을 통해 상장에 성공했고, 2020년부터는 고급화 전환을 추진하면서 점차 ‘ARCFOX’, ‘STELATO’, ‘BEIJING’ 등 3대 브랜드군을 형성했다.
동사 판매량은 계속 회복되고 있으며 2024년에는 판매량이 11.39만 대로 전년 대비 23.53% 증가했고, 이중 ‘ARCFOX’ 비중은 71.15%를 기록했다.
2025년 1분기 판매량은 2.77만 대로 전년 동기비 173.8% 증가했다.
‘ARCFOX’는 고급 스마트 순수전기차 브랜드로 MAGNA 스마트 시스템과 화웨이의 스마트 주행 기술 등을 바탕으로 10~35만 위안대 시장을 커버하고 있다.
2024년 판매량은 8.1만 대로 전년 대비 169.91% 증가했고, 주력 모델인 S5/T5 및 카오라의 기여도는 90% 이상을 기록했다.
올해 4월 동사는 새로운 6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스마트 주행의 문턱을 더욱 낮췄고, 이는 판매량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ARCFOX’의 판매채널은 빠르게 확장되고 있으며 2025년 1~5선 도시 매장 커버리지율을 9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중동과 남미에 수출하며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있어 미래 성장 동력이 강하다고 판단된다.
2025~27년 동사는 41.49억/26.07억 위안의 적자를 기록하고, 2027년에는 5.27억 위안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27년 EPS는 각각 -0.74/-0.47/0.09위안으로 예상되며, 2027년 PER은 76.7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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