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허증권은 국산화 비중 상승 분위기 속 자광국미(002049.SZ)의 팹리스 사업이 고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유지’를 제시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팹리스 기업으로 특수 집적회로 및 스마트 보안 칩 등을 주력상품으로 한다. 이와 더불어 크리스털 오실레이터 등을 생산한다.
동사는 오랜 기간 중국의 특수 집적회로, 스마트 보안 칩 분야 주도주 지위를 가져왔는데, 현재 중국 내 기술 분야 국산화 비중 상승 기조가 이어지는 상황 속 분명한 실적 성장기회를 맞이한 것으로 판단된다.
우선 특수 집적회로 분야의 경우 차세대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집적회로(FPGA) 상품을 중심으로 전력 관리 칩 등 분야에서 강점을 지녔는데, 자동차 업계의 커넥티드 카 기술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 속 동사의 특수 집적회로 사업 규모는 빠르게 성장할 여지가 있다.
스마트 보안 칩 사업 역시 사물인터넷, 커넥티드 카 산업 성장세 속 분명한 성장기회를 맞이했다고 판단되며 자동차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시장 규모가 36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동사의 사업 규모는 더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동사는 MCU 분야 대표 기업 중 하나로 지목되는 만큼 시장 성장세 속 사업 규모 역시 동반 성장할 가능성이 엿보인다.
추가로 동사의 지속적인 주주 이익 환원 제도 또한 시장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어 사업 경쟁력, 주주 이익 환원 조치 등을 이유로 동사에 대해 중장기 투자에 나서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8.72억/24.07억/31.8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8.71/28.63/32.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2/2.83/3.75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8.68/22.3/16.86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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