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톈(002170.SZ), 인광석 생산 능력 강화 ‘매수’ 

 화진증권은 바톈(002170.SZ)의 인광석 생산 능력 확대로 사업 규모가 한층 더 성장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2024년 동사의 매출은 33.1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15%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09억 위안으로 57.67% 늘었다

2025년 1분기 동사의 매출은 11.1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37%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71억 위안으로 223.51%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6.4% 늘었으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6.65% 감소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인광석 제조사이자 인광석을 가공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주로 인광석, 복합비료 등을 주력제품으로 한다.

2024년 동사의 복합비료 사업 매출은 25.38억 위안으로 7.41% 감소했다. 복합비료 생산량은 77.15만 톤으로 전년 대비 14.83% 줄었고 판매량도 76.63만 톤으로 14.67% 줄었으나 인광석 사업 매출이 7.0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81.62%나 늘며 전반적인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올해부터는 인광석 생산량이 더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 2020년 동사가 매입한 중국 구이저우성 소재 인광산의 생산 시설 확충 작업이 진행 중인데, 이르면 올해 인광석 생산 능력이 최대 100만 톤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올해 2월 동사는 구이저우성 정부로부터 인광산 생산 허가를 받았고 안전 평가 작업이 진행 중인 만큼 이르면 연내 생산 승인을 받아 내년부터 동사의 인광석 생산 능력은 연간 최대 290만 톤에 육박할 전망이다.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복합비료 등 인광석 수요가 꾸준히 증가 중임을 감안하면 인광석 생산 능력이 강화된 점은 동사에 분명한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동사는 국내외 주요 인광산에 대한 탐사, 조사를 거쳐 인광석 생산 능력을 더 늘리는데 집중하는 만큼 동사는 인광석 분야 주도주로 성장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시장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2.67억/15.46억/18.5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09.7/22/19.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32/1.6/1.9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7.7/6.3/5.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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