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진증권은 둥팡철탑(002545.SZ)의 실적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했고 칼륨비료 생산 능력이 크게 강화되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2024년 동사의 매출은 41.9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79%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5.64억 위안으로 10.97% 감소했다.
2025년 1분기 동사의 매출은 9.5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8%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06억 위안으로 22.7% 늘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2.05% 줄었지만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10.19% 증가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철 구조물, 칼륨비료 생산 기업이다.
지난해 동사의 실적 부진 배경에는 철 구조물 수요가 다소 부진했던 영향이 큰데, 동사의 주요 다운스트림 산업인 전력망 시설, 산업계 철 구조물 투자가 줄면서 실적 부진을 야기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대규모 전력망 시설 개조 프로젝트가 시행되고 경기 부양책 시행으로 산업계 설비 투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커, 올해 동사의 철 구조물 사업은 성장기회를 맞이할 전망이다.
반면 칼륨비료 사업은 강한 성장기회를 맞이한 상태이다. 동사는 라오스 내 133제곱킬로미터(㎢) 규모의 칼륨비료 광산 자원을 확보했고 연간 최대 100만 톤 규모의 칼륨비료 제조 능력을 갖추며 칼륨비료 사업 규모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올해 동사의 주력사업 전반이 대체로 성장기회를 맞이했다고 판단되기에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8.21억/9.69억/10.6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5.6/18/9.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66/0.78/0.8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2.9/10.9/9.9배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