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상증권은 금 가격 상승과 생산량 확대로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는 시부골드(601069.SH)의 투자의견을 ‘강력매수’로 제시했다.
중국 신장 위구르의 대표적인 금 생산기업인 동사는 기존 금 사업의 확장과 더불어 망간·베릴륨(beryllium) 사업의 시너지를 통해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고 있다.
2024년 기준 금 사업의 매출비중은 총 73.88%를 차지하고 있으며 했으며 망간(17.8%)과 베릴륨(2.6%)이 나머지를 구성한다.
특히 망간과 베릴륨 부문은 각각 38.0%/ 7.5%의 높은 매출 이익률을 기록하며 수익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동사는 현재 이리광산, 하투금광, 하미금광 등 3개 자체 광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4년 말 기준 총 금 매장량은 32.146톤이다.
또한 2025년 5월 ‘신장유색그룹’으로부터 합병한 신장 메이성광산은 78.7톤의 금 자원량을 보유해 연간 3.3톤의 금 생산이 기대된다.
2024년 기준 전체 금 생산량은 9.59톤으로 계획을 초과 달성했으며 이 중 자체 광산에서 생산된 금은 1.08톤에 그쳐 외부 구매 비중이 높았다.
그러나 신규 합병과 기존 광산 재가동으로 2025년 이후 자체 생산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동사는 지난 2022년 신장유색 그룹으로부터 망간 광산을 인수하며 완성한 망간 산업 체인은 2024년 12.46억 위안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2023년 12월 합병한 ‘헝성 베릴륨’은 베릴륨-구리 합금 생산을 주력으로 2024년 1.83억 위안의 매출을 올렸다.
당사의 최대 주주인 신장유색 그룹은 풍부한 구리, 니켈, 리튬, 베릴륨 등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추가 자산 유입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2025-27년 예상되는 매출액은 각각 각각 67.8억/ 89.4억/ 102.3억 위안으로 연간 성장률은 각각 32.0%/ 31.9%/ 14.4%이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5억/ 7.0억/ 8.6억 위안이며 연간 성장률은 각각 55.2%/ 55.6%/ 22.9%로 전망한다.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0.49위안/ 0.77위안/ 0.94위안이며 현 주가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40배/ 26배/ 21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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