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증권은 동방전기(600875.SH)를 청정에너지 정책 수혜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사가 핵심 원전 프로젝트의 주기기 공급사로 선정되며 원전 시장 내 기술력과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동시에 풍력·수력·가스터빈 등 청정에너지 장비 전반에서 사업 확장을 지속하며 중국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른 수혜 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2025년 지난 6월 4일 화넝 샤푸원전 1기 압수형 노심 터빈 발전기 및 부속 장비 구매 입찰에서 당사가 최종 낙찰되었으며 수주 금액은 18.99억 위안에 달한다.
이번 수주는 자체 개발한 3세대 원전 주기기 및 보조기기의 설계·제작·납품 역량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핵심 원전 설비 시장 내 지위를 더욱 강화되었다.
지난 2024년 ‘6대 전원'(수력·풍력·핵전·화력·가스터빈·신재생) 및 ‘6대 산업 협동 전략’을 통해 전력 장비 포트폴리오를 대폭 다변화했다.
2024년 매출액 기준 전년 대비 부문별 성장률을 보면 청정고효율 에너지 장비가 37.73%, 신규수주 재생에너지 장비가 19.98% 증가했으며 풍력 신규 설치 상위 3위, 해상 풍력 점유율 10%를 돌파했다.
수력발전 장비는 전체 시장 점유율 41.6%, 일반 수력 부문은 45%를 차지했으며 핵전 설비, 가스터빈(연료전지),
화력발전 장비 등 모든 부문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2024년 말 기준 수주잔고는 1,526.06억 위안으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으며 신규 수주액은 1,011.4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6.88% 증가했다.
따라서 2025~27년 예상되는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3.23억/ 51.65억/ 56.11억 위안으로 연간 증가율은 각각 47.9% / 19.5%/ 8.6%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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