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양전기(301291.SZ), 국내외 사업 동반 성장 기대 ‘아웃퍼폼’ 

 궈신증권은 밍양전기(301291.SZ)의 국내외 사업 모두 강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아웃퍼폼’을 유지했다.

2024년 동사의 매출은 64.4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9.62%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6.63억 위안으로 33.8% 늘었다. 

2025년 1분기 동사의 매출은 13.0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21%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12억 위안으로 25.01%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4.53%,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50.51% 감소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 순이익이 감소한 배경에는 1분기에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 전력 설비 공급이 집중되면서 2분기 공급이 다소 크게 줄어든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동사는 중국 주요 전력 설비 공급 기업으로 변압기, 저주파 송전 전력 승압 시스템, 개폐기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주로 발전소와 전력망 시스템에 제품을 공급한다. 특히 동사는 꾸준한 연구개발(R&D) 투자로 선박용 변압기 등 신제품을 출시하며 설비 국산화 테마주 중 하나로 엮일 만큼 기술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동사는 현재 중국 IDC 업계의 주요한 스마트 전력 시스템 공급자 중 하나로 유명한데, 전국적인 IDC 확충 과정 속 분명한 성장기회가 엿보이고 있다.

주목할 점은 해외에서의 경쟁력도 상당하다는 것인데, 동사는 북미, 유럽, 동남아, 중동 등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 전력 설비 공급 자격을 갖췄고 국제 기준에도 부합해 해외사업 확장 여력 또한 상당한 편이다.

이처럼 동사의 사업 규모가 강한 성장 동력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만큼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8.65억/10.64억/13.1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0.5/23.1/23.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77/3.41/4.2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4.8/12/9.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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