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우증권은 첸훙바이오제약(002550.SZ)의 차세대 혈액암 치료법에 대한 임상실험이 안정적으로 진행되는 점을 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오는 14일 동사는 유럽혈액병학회 회의(EHA)에서 ‘QHRD107 IIa’에 대한 임상 데이터를 공개할 방침이다. ‘QHRD107 IIa’는 베니토클락스(VEN), 아자시티딘(AZA)을 병용한 치료법이 상당한 치료 효율을 보였다고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VEN-AZA 병용 치료법’은 급성 백혈병(AML)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할 수 있는 차세대 치료법으로 지목되는데, 현재 경험·임상 데이터가 부족해 실제 의료 업계에서 적극 사용되지는 못하는 상황이다. 단 동사가 충분한 임상 데이터를 공개하며 효과를 공개할 예정이기에 성과를 놓고 의료 업계에서 폭발적인 관심이 조성되고 있다.
그간 공개된 데이터를 보면 동사는 51명의 임상실험 대상자 중 3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VEN-AZA 병영 치료법’을 실시했는데, 다수 실험자가 설사, 구토 등의 부작용이 발생했으나 백혈병 치료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동사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풀이된다.
차세대 치료법을 토대로 글로벌 의료 시장 진출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동사의 글로벌 시장점유율 상승 기대감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43억/5.11억/6.0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4.45/15.54/18.9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35/0.4/0.48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5.3/21.9/18.4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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