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위안증권은 중량과학공업(301058.SZ)이 전국 콜드체인(냉장물류) 인프라 구축에 나서 사업 규모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농업 분야 기술 인프라 투자 기업으로 지난 수년 전부터 전국적인 콜드체인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에 나서고 있다.
특히 중국 정부가 ‘제14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 콜드체인 산업 육성 계획’과 ‘효과적인 사회 물류비용 절감 액션플랜’ 등을 발표하며 물류 인프라 확충 작업이 진행 중인데, 이 과정에서 동사는 광저우시, 항저우시 등 전국 주요 물류 인프라 확충 프로젝트에 참여해 콜드체인 인프라 투자에 나선 상황이다.
지난해 말 기준 중국의 콜드체인 인프라는 아직 미흡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과일 분야 콜드체인 인프라 보급률은 35%, 육류 분야는 57%, 수산물 분야는 69%에 불과해 선진국의 콜드체인 인프라 보급률인 80~95%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한 상황으로 판단된다.
이와 같은 배경 속 동사는 전국 주요 콜드체인 인프라 투자를 통해 분명한 성장기회를 맞이한 상태인데, 동사는 광저우시, 항저우시 등 인구 밀집도가 높고 경제력이 우수한 지역 내 콜드체인 인프라를 구축하며 높은 수익성과 사업 안정성을 갖췄고 이를 토대로 강한 실적 성장 동력을 갖췄다고 판단된다.
또한 베이징 동계올림픽 등의 굵직한 국가 행사나 월마트 등 주요 기업의 콜드체인 건설 프로젝트 등도 수주하는데 성공하면서 사업 규모가 예상보다 크게 성장할 수 있어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82억/3.57억/4.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0.67/26.65/23.1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55/0.7/0.8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0.13/15.89/12.9배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