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신증권은 징처전자(300567.SZ)의 결함 검사 장비 사업이 강한 성장세를 기록 중이라며 투자의견 ‘아웃퍼폼’을 제시했다.
동사는 디스플레이 패널, 반도체 등 공정 내 결함을 검사하는 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2024년 매출은 25.6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59% 늘었으나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 0.98억 위안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이는 디스플레이 업계의 결함 검사 장비 수요, 가격이 대폭 낮아진 영향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
단 반도체 결함 검사 장비 사업 매출은 7.6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94.65%나 늘며 강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도 반도체 결함 검사 장비 사업은 호조를 보이고 있다. 1분기 반도체 장비 사업 매출은 2.1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71% 늘었는데, 동사가 수중에 보유한 일감의 규모만 16.68억 위안에 달해 올해 동사의 반도체 결함 검사 장비 사업 규모는 지난해 대비 10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디스플레이 패널 검사 장비 사업도 강한 회복세가 돋보인다. 1분기 디스플레이 검사 장비 매출은 3.8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46% 늘었고 수중에 보유한 일감의 규모만 7.64억 위안에 달했다.
특히 디스플레이 패널 업계에서 OLED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높이며 더 많은 검사 장비 수요가 나오는 만큼 동사의 검사 장비 공급량, 공급 단가 모두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로 올해 1분기 동사는 반도체 검사 장비 관련 연구개발(R&D) 투자로 0.76억 위안(전년 동기 대비 32.31% 증가)을, 디스플레이 패널 검사 장비 R&D 투자로 0.62억 위안(1.94% 감소), 신에너지 산업 검사 장비 R&D 투자로 0.13억 위안(12.56% 감소)을 사용했는데, 이는 동사의 반도체 검사 장비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주요한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앞으로 동사의 검사 장비 시장점유율이 빠르게 높아질 수 있어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07억/3.26억/4.6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57.5/41.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74/1.17/1.65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77.7/49.3/34.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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