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아화그룹(002497.SZ), 사업 전반 안정적 성장세 기록 중 ‘추천’ 

민성증권은 아화그룹(002497.SZ)의 사업 전반이 강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 것이라 전망하며 투자의견 ‘추천’을 유지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민간용 폭약, 폭파 서비스 제공사이자 리튬염 생산 기업이다.

지난 1분기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0.8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6.7%나 증가했는데, 전적으로 리튬염 가격이 상승했고 폭약 사업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실적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되며 이 추세는 올해 내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우선 리튬염 사업을 살펴보면 동사는 중국, 호주 등지의 리튬 광산을 직·간접적으로 보유한 상황이며 연간 9.9만 톤의 리튬염 생산 능력을 갖췄다. 개중에는 수산화리튬이 6.3만 톤, 탄산리튬이 3.6만 톤인데, 올해 신규 생산 시설이 가동된다 가정하면 연간 생산 능력은 최대 13만 톤으로 확대될 여지가 있다.

특히 동사는 리튬염을 테슬라, SK ON, LG에너지솔루션, 파나소닉, CATL 등 저명한 배터리, 신에너지 자동차 제조사에 납품하는 만큼 안정적인 고객사를 보유했다고 판단돼 리튬염 가격이 지나치게 하락하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안정적인 사업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민간 폭약, 폭파 서비스 사업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동사는 국내 쓰촨, 티베트 등지를 주축으로 대규모 폭파 서비스 프로젝트를 수주해 일감은 충분한 상태이며 뉴질랜드, 호주 등지의 광산 개발 프로젝트도 적극 참여해 해외사업 규모도 나날이 성장 중이다.

따라서 동사의 사업 전반이 대체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인 것으로 판단되기에 동사에 대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5.76억/9.7억/12.5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24.1/68.3/2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5/0.84/1.09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2/13/10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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