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핑양증권은 언제(002812.SZ)(구 창신신소재)의 고체 배터리 전해질 사업 경쟁력이 대폭 강화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근 개최한 ‘2025년도 중국 국제 배터리 기술 교류회’ 중 동사는 황화합물 고체 배터리 전해질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열탄소환원법을 사용해 순도 99.9% 이상의 황화 리튬을 생산하고 이를 사용한 고체 배터리 전해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해당 제품은 상온 환경에서 배터리 전도율이 1센치미터(cm)당 6밀리초(mS)에 달하며 효과적으로 배터리의 전기 저항을 막고 높은 에너지 밀도와 충·방전 효율 또한 기존 배터리에 준하는 수준이다.
또한 황화합물을 가공한 배터리 분리막 개발에도 성공했는데, 두께는 30마이크로미터(μm)에 불과하고 높은 전도율, 강도 등의 성능을 기록하면서 시장에서 주요 제품 중 하나로 등극할 전망이다.
이는 동사의 실적 성장을 이끌 주요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배터리 업계의 고체 배터리 개발이 한층 더 본격 시작된 상황인데, 고체 전해질은 시장으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어 동사의 고체 전해질 신제품은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주목할 점은 중국 정부가 고체 배터리의 상용화를 위해 전동 수직 이착륙기(eVTOL) 등 분야에서 우선 사용을 허용했다는 것인데, 이로 인해 동사의 고체 전해질 수요가 빠르게 늘며 동사의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11억/7.99억/17.3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278.49/116.9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22/0.82/1.79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27.56/33.7/15.5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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