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리제약(603087.SH), 인슐린 시장 확대 및 신약 파이프라인 주목 ‘매수’ 

화안증권은 간리제약(603087.SH)의 인슐린 시장 확대 및 신약 파이프라인 성과를 주목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사는 지난 2024년 실적호전에 이어 2025년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하며 국내외 인슐린 시장 확장성과 신약 파이프라인의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24년 연간 매출액이 30.4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6.77% 증가했으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6.15억 위안으로 80.75% 급증했다.

또한 2025년 1분기에도 매출액이 9.8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75.76% 급증했으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12억 위안으로 224.90% 증가했다.

이는 기초형(장시간 지속형) 인슐린이 5.4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80.97%, 속효성 및 혼합형 인슐린이 3.2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80.86% 증가하며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액도 0.95억 위안으로 45% 성장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가 이루어지고 있다.

동사는 신흥국 주요 제약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신규 고객사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유럽·미국 시장에서는 글로벌 제약사 산도즈(Sandoz)와 협력 중이다.

핵심 R&D 파이프라인인 보반글루타이드(GZR18) 주사제는 중국 임상에서 30주 투약 시 최고 17.29%의 체중 감량 효과를 확인했으며 3상 임상에 진입했다.

또 다른 핵심 파이프라인인 GZR4는 중국에서 제2형 당뇨병 치료용으로 세 가지 3상 임상(SUPER-1, 2, 3) 모두에서 첫 피험자 투약을 마쳤다.

동사는 향후 3년간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2025~27년 예상되는 매출액은 각각 43.93억/ 52.29억/ 62.47억 위안이며 연간 증가율은 각각 44.2%/ 19.0%/ 19.5%이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1.13억/ 14.32억/ 17.99억 위안이며 연간 증가율은 각각 81.0%/ 28.7%/ 25.6%로 전망한다.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1.85위안/ 2.38위안/ 2.99위안이며 현 주가대비 주가수익비율(PE)은 각각 31배/ 24배/ 19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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