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성증권은 전해 알루미늄 제조 시설을 확충하며 톈산알루미늄(002532.SZ)의 실적 성장 동력이 강화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추천’을 유지했다.
6일 동사는 전해 알루미늄 제조 시설 확충 및 친환경 개조 계획을 제시하며 향후 10개월 동안 22.3억 위안을 투자하여 연간 전해 알루미늄 제조 능력을 140만 톤까지 확장할 방침이다.
현재 동사의 전해 알루미늄 제조 능력을 감안하면 이번 시설 확충 규모는 연간 약 20만 톤 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데, 이번 제조 시설에는 높은 수준의 디지털, 친환경 기술이 적용되며 생산성, 친환경, 디지털화 수준이 기대 이상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대거 확충할 전망인데, 전해 알루미늄 제조 시설의 전력 수요가 상당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확충에 따른 제조 원가, 친환경 수준 등 측면에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동사는 알루미늄 원자재 수급 능력을 보강하는데도 집중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내 연간 200만 톤 규모의 산화알루미늄 생산 능력을 갖췄고 기니, 광시성 등 국내외 다양한 알루미늄 광산의 지분을 인수하며 알루미늄 원자재 수급 능력을 키운 만큼 이번 제조 시설 확충 작업을 통해 동사의 알루미늄 제조 능력, 생산량 모두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51.26억/62.07억/70.0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5.1/21.1/12.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1/1.33/1.5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7/6/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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