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메이디그룹(000333.SZ), 1분기 가전 판매 사업 양호 ‘매수’ 

카이위안증권은 메이디그룹(000333.SZ)의 1분기 실적 중 가전제품 판매 사업이 호조였다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 1분기 동사의 매출은 1,06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90억 위안으로 11.9% 늘었다.

1분기 매출총이익률은 27.3%로 전년 동기 대비 3.3%p 상승했다. 전반적인 할인 행사가 시행되며 제품 가격을 인하했지만 원자재 가격 부담이 줄었고 해외 수출이 크게 느는 등의 성과로 매출총이익률이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1분기 실적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낸 배경에는 가전제품 판매 사업이 호조를 보인 효과가 부각된 상황이다. 1분기 스마트 가구 판매 사업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늘었는데, 이중 해외 전자상거래 채널을 통한 판매액 증가폭이 60%에 달했다.

특히 브라질, 이집트, 말레이시아 및 중동 등시의 판매액 증가폭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이었다.

대(對)기업(B2B) 사업도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이중 신에너지 및 제조업 기술 사업의 매출이 7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나 늘었고 스마트 건축 기술 서비스도 82억 위안으로 6%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로봇 및 자동화 서비스의 매출은 6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이는 연초 국내 수요 부진과 해외 사업 구조조정에 따른 여파이나 이중 물류 자동화 서비스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하는 등 성과를 보였다.

주목할 점은 올해 내내 동사의 가전제품 판매 사업은 호조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중앙, 지방정부를 막론한 ‘주민 가전제품 소비 진작 정책’이 시행되며 예상보다 큰 가전제품 소비가 나올 수 있어 올해 내내 실적이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 동사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74.42억/411.79억/452.9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1/10/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5.37/5.9/6.49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3.4/12.2/11.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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