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한남환경(600323.SH), 웨펑 인수합병 완료 ‘매수’ 

둥우증권은 웨펑환경보호 인수합병을 완료한 한남환경(600323.SH)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근 동사는 웨펑환경보호 인수합병을 정식으로 완료해 6월부터 연결재무제표에 편입된다.

이에 따라 6월 2일 웨펑환경보호는 홍콩증권거래소에서 상장폐지됐다.

양사의 인수합병 후 쓰레기 소각 규모는 일일 9만 7,590톤에 달하며 중국 업계 내 3위, A주 상장사 중에서는 1위를 차지하게 된다.

이외에 동사는 홍콩 쓰레기 중계 운송 운영 사업을 새롭게 추가하게 되며, 지분 참여를 통해 방콕 쓰레기 소각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해외시장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전 웨펑환경보호의 2024년 순이익과 올해 2분기부터 연결재무제표에 편입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2025~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8.6억, 21.2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동사는 인수합병을 통해 비약적인 발전을 이끌고 있으며 이에 따른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2006년 동사는 난하이환경보호발전소 인수합병을 시작으로 2014년에는 촹관중국을 인수합병했고, 최근에는 웨펑환경보호를 인수했다.

동사는 연이어 인수합병에 성공하면서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대형 고체폐기물 전문 기업으로 성장했다.

촹관 인수합병의 사례를 참고하면 수익성이 계속 개선돼 ROE가 2014년의 5.1%에서 2024년 10.7%까지 상승했다.

이에 웨펑환경보호 인수합병 후에도 큰 시너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8.6억/21.17억/22.1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1.79/13.82/4.5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28/2.6/2.7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0.9/9.57/9.1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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