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유증권은 자금광업(601899.SH)이 자회사의 홍콩 분할상장을 계획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사는 최근 공시를 통해 자회사 쯔진골드인터내셔널의 홍콩증시 분할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분할상장 실시 전 동사는 산하 다수 해외 금광산 자산을 쯔진골드인터내셔널 산하에 통합할 예정이며, 관련 구조조정 작업은 현재 아직 시작하지 않았다.
이번 분할상장 자산은 6곳의 남미,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대양주에 위치한 글로벌급 대형 금광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4년 말 기준 광산 8곳의 금 매장량은 697톤, 자원량은 1,800톤에 달했고, 2024년 생산량은 46.22톤을 기록했다.
쯔진골드인터내셔널은 광산 인수합병과 광산 운영 방면에서 풍부한 경험을 지니고 있고, 해외 금광산 자원의 고효율 발전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더 질 높은 글로벌화를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동사는 2025년도 종업원지주제 계획도 발표했다.
동사는 최대 2,500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종업원지주제 계획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회사의 미래 발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만약 동사가 자회사 분할상장에 성공한다면 동사 금 사업의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05.65억/440.45억/500.1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6.57/8.58/13.5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53/1.66/1.88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1.68/10.75/9.4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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