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과륜제약(002422.SZ), 비주력제품·신약 사업 선방 ‘매수’ 

 중항증권은 과륜제약(002422.SZ)의 비(非)주력사업 및 신약 개발 사업이 강한 성장기회를 맞이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4년 동사의 매출은 218.1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67%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9.36억 위안으로 19.53% 늘었다.

2025년 1분기 동사의 매출은 43.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42%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5.84억 위안으로 43.07% 줄었다.

2024년 동사의 주력사업인 링거 의약품 사업 매출은 89.1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1.85% 감소했다. 판매량은 43.47억 개로 전년 대비 0.7% 줄었는데, 동사는 ‘국가 의약품 집중 입찰 구매’에 적극 참여하면서 판매 가격 인하로 매출이 감소했고 새로운 상품 위주로 제품군 조정에 나서 전반적인 판매량도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기존 비주력사업으로 지목되던 항감염약, 마취제, 중추 신경 의약품, 내분비 계열 의약품 판매 사업 매출은 41.69억 위안으로 5.41% 증가했다. 특히 동사는 동사가 출시한 신약이 출시 승인을 받은 이후 시장에서 인지도가 쌓이며 판매량이 안정적으로 늘고 있어 동사의 새로운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항생제 중간체 및 원료약 사업 매출은 58.5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0.9%나 늘며 화제였다.

주목할 점은 2024년 말 기준 임상실험이 진행 중인 신약 개발 프로젝트의 수는 30여 건에 달한다는 것인데, 이중 일부 의약품이 연내 출시될 가능성이 높고 머크 앤 코 등 글로벌 주요 제약사와 이미 연구 협력, 공급 계약 등을 논의 중에 있어 글로벌 시장 경쟁력도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이처럼 동사의 제약 사업이 분명한 경쟁력을 갖추며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높여갈 것으로 보여,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0.02억/33억/36.61억 위안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88/2.07/2.29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9.82/18.03/16.2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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