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난증권은 완허전기(002543.SZ)의 국내외 시장점유율이 모두 상승했고 실적 성장 기대감이 크다며 투자의견 ‘보유’를 제시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보일러, 주방용 가전제품 제조사로 중국 국내 시장에서는 주도주 지위를, 글로벌 시장에서는 성장세가 매서운 기업 중 하나로 지목된다.
가령 2024년 동사의 내수 시장 매출은 45.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0.2% 늘었고 해외사업 매출은 26.6억 위안으로 41.4% 증가하며 준수한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는데, 지난해 중국 부동산, 인테리어 경기가 예상보다 부진했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동사는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매출 성장세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동사의 제품이 품질, 기술력 측면에서 강한 경쟁력을 지녀, 업황 부진에도 수요가 크게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동사는 업계 내에서도 연구개발(R&D) 지출액이 큰 기업으로 유명한데, 2024년 동사는 전체 매출의 3.9%를 R&D에 투자했고 이를 토대로 신제품 출시 일정이 경쟁사 대비 빠른 편이다.
또한 동사는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집중하고 있다. 동사는 태국, 이집트 등지에 생산 시설을 확충하며 시장 공략을 시도 중인데, 연내 생산 시설이 건설되며 한층 더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점유율 확충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동사의 국내외 시장점유율이 빠르게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동사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7.4억/8.26억/9.0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2.58/11.66/10.0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1.11/1.2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2/10/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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