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성증권은 광련달(002410.SZ)이 인공지능(AI) 기술을 기존 서비스에 대거 도입해 사업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추천’을 유지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건축 분야 소프트웨어 제조사로 교량, 고속도로 등 대형 건축물에 대한 디지털 설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지난해부터 건설 경기가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면서 동사의 실적에도 강한 성장 동력이 조성된 바 있다. 이 중에서도 부동산, 인프라 건설 수요가 회복세를 나타낸 점은 동사에 직접적인 성장기회를 제공했다고 판단된다.
이와 같은 배경 속 동사는 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건설업 소프트웨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동사는 자체 제작한 대형언어모델(LLM)인 ‘AecGPT’를 출시해 기존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해당 모델은 건설, 설계 분야 특화 LLM으로 설계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의 해결부터 효율성, 소요 기간, 필요 건자재 규모, 보안성, 교육까지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고객사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동사는 건축 설계 분야를 넘어 기업에 대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도 제공하는데, 기존 건설 업계에서 동사의 인지도와 고객 충성도가 높기에 SaaS 사업 규모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5억/6.63억/8.3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79.5/47.6/25.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27/0.4/0.5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50/34/2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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