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신젠터우증권은 화웨이 협업 브랜드 ‘MAEXTRO’ 출시로 고급차 시장에 진출한 장화이자동차(600418.SH)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동사는 지난 2024년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해외 판매 확대와 화웨이 협업 브랜드 ‘MAEXTRO’ 출시를 통해 고급 전기차 시장에서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MAEXTRO S800’은 5월 말 공식 출시되어 중국 내 고급 전기차 경쟁의 판도를 흔들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24년 해외 매출액은 238.9억 위안으로 전체의 56.6%를 차지했으며 해외 매출총이익은 35.7억 위안으로 전체 이익의 79.34%에 달했다.
해외 사업 부문의 평균 매출총이익률은 14.95%로, 국내의 0.83%에 비해 높은 수익성을 보였다.
화웨이 협업 하에 출범한 ‘MAEXTRO’브랜드는 화웨이 계열 중 최고급 전기차 브랜드로 첫 모델 S800은 70.8~101.8만 위안 가격대로 판매된다.
최신 자율주행 솔루션(ADS 4.0), 스마트 인포테인먼트, 안전기능 등을 탑재해 기존 내연기관 고급차와의 명확한 차별화를 제시했다.
중국 내 연간 8만 대 수준의 백만 위안급 세단 시장에서 ‘MAEXTRO S800’은 전통 브랜드 대비 신기술 기반의 우위를 통해 기존 수요를 교체 수요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고급 전기차는 높은 마진구조를 보이며 수입차 대비 소비세와 관세 면제 등 세제 혜택으로 인해 수익성이 높아 향후 동사의 수익구조 개선에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2025~27년 예상되는 매출액은 각각 519.1억/ 656.8억/ 854.3억 위안이며 연간 증가율은 각각 23.2%/ 26.5%/ 30.1%이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53억/ 16.43억 /33.36억 위안이며 연간 증가율은 각각 흑자전환/ 365.4% / 103.0%이다.
현주가 대비 주가수익비율(PE)은 각각 237.1배/ 50.9배/ 25.1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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