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성증권은 비야디(002594.SZ)의 5월 차량 판매 지표가 안정적인 증가세를 기록했고 수출량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며 투자의견 ‘추천’을 유지했다.
지난 5월 동사의 신에너지 자동차 도매 판매량은 38.2만 대로 전년 동월 대비 15.3% 증가했고 신에너지 승용차 도매 판매량은 37.7만 대로 14.1% 늘었다. 전월과 비교해도 자동차 도매 판매량은 0.6%, 승용차 도매 판매량은 1.2% 늘었다.
구체적인 브랜드별 판매량을 보면 ‘바다동물 시리즈’ 판매량이 34.8만 대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텅스’가 1만 5,806대, ‘팡청바오’가 1만 2,506대, ‘잉왕’이 139대를 기록했다.
차량 종류별 판매량을 보면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량이 17.3만 대로 전년 동월 대비 6.3% 감소한 반면 순수전치가 판매량은 20.4만 대로 39.6% 늘었다. 전월과 비교하면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량은 2.4% 줄어든 반면 순수전기차는 4.4% 늘었다.
또한 5월 신에너지 자동차 수출량은 8.9만 대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특히 튀르기에, 브라질, 유럽 등지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는데, 올해 초 동사는 4척의 운송 선박을 추가 확보하며 운송 역량을 대폭 강화했던 만큼 차량 공급 능력 강화로 차량 수출도 크게 증가한 상황이다.
주목할 점은 5월 판매 차량 중 동사가 집중하는 고가형 브랜드인 ‘텅스’, ‘잉왕’ 등 차종의 판매량이 안정적으로 늘고 있다는 것인데, 이를 토대로 동사의 차량 판매 수익은 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 동사의 사업 경쟁력은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동사가 가진 세계 선두급 급속 충전 기술과 강한 애프터서비스(AS) 능력, 세계 유일의 종합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체인 구축 등 요소는 동사가 오랜 기간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에서 주도주 지위를 더 공고히 하는데 주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552억/649.66억/746.7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7.1/17.7/14.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8.16/21.38/24.5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9/16/1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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