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우증권은 커다리(002850.SZ)의 해외 시장점유율이 빠르게 상승하고 로봇 부품 사업도 강한 성장기회를 맞이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배터리 외장재, 구조물 제조사로 동사는 CATL을 중심으로 배터리 제조사의 주요 공급사 중 하나이다.
특히 2024년 기준 글로벌 시장점유율 30% 이상, 국내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기록 중이다. 이에 배터리 업계의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동사는 강한 시장점유율을 토대로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14.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3%나 증가했다.
동사의 시장점유율은 공고히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전기차 보급률이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는 상황 속 배터리 안전성 측면이 부각되는 상황인데, 동사의 배터리 외장재, 구조물 등이 높은 안정성을 지녔다고 평가되고 있어 시장점유율은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에 더해 동사는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배터리 외장재 시장 공급망 확충에 나서고 있다. 이는 동사의 해외사업 규모를 빠르게 높이는 주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풀이된다.
추가로 동사의 로봇 부품 사업 경쟁력을 강화 중인데, 현재 중국 로봇 산업의 규모가 빠르게 성장 중임을 감안하면 동사에 새로운 성장 동력 중 하나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8.76억/23.24억/27.8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7.51/23.86/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6.86/8.5/10.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6.08/12.99/10.8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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