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안증권은 허성실리콘(603260.SH)이 업계 경기 불황에도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3년 동사 매출은 265.8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2.37%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6.23억 위안으로 49.05% 감소했다.
2024년 1분기 매출은 54.1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5.46%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5.28억 위안으로 47.36% 감소했다.
1분기 총이익률은 22.91%로 전분기 대비 7.8%p 상승했다.
2023년 이래로 공업 실리콘 다운스트림 산업 수요는 감소했고, 유기실리콘, 알루미늄 합금 등 산업의 소비 수요는 더디게 회복됐다.
이와 더불어 공업 실리콘과 유기실리콘 가격은 계속 하락했다.
이러한 업계 경기 불황은 동사의 실적에도 압박을 가했다.
그러나 동사는 전력 가격, 일원화 원가 우세 등을 지니고 있어 가격이 바닥 구간에 머물러 있음에도 불구하고 크게 나쁘지 않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
더욱이 춘제(春節, 중국의 설) 후 유기실리콘 가격이 다소 상승했고, 석탄 등 가격이 하락하면서 공업실리콘 원가가 하락했다.
이로 인해 1분기 동사의 총이익률이 전분기 대비 7.8%p 상승했다.
공업 실리콘 가격은 현재 이미 바닥을 찍은 상황이기에 이후 가격은 점차 반등할 것이며 이는 동사 실적 회복을 지지할 것이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8.66억/39.29억/44.6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9.3/37.1/13.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42/3.32/3.7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1.51/15.69/13.8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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